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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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세 ㅋㅋㅋㅋㅋ일상 2022. 10. 12. 11:39
비행기에서 내릴 때 기장이 안내 방송으로 여기 공항세 있으니 784페소 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걸 노는 동안에 싹 잊어버리고 다 써버려서 공항에서 바꾸려고 했는데 안 열었다. 다행히 픽업 샌딩 신청했던 곳 사장님이 환전해 주셔서 못 떠나는 상황은 벗어났는데 환율이 원래 58인데 57을 적용했다. 급한 건 우리니 어쩔 수 없는 거였지만 좀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추가로 공항에서 비행기 예매 표를 보여 줘야 하는데 친구들은 그걸 안 뽑아와서 확인을 못 해서 못 들어갈 뻔했다가 인터넷 어찌어찌 연결돼서 화면 캡처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이번에 한 번 고생했으니 다음에 또 어디 가면 미리미리 확인해서 준비할 수 있겠지. 그런데 좀 이상한 건 세부 공항은 항공권에 포함된다고 하는데 칼리보는 왜 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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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디럭스룸 간단한 리뷰간단한 리뷰/체험 리뷰 2022. 10. 10. 23:53
간단한 리뷰와 조금의 팁 옵션은 가장 디럭스룸, 그중에서도 특가로 나온 방이다. 기본적인 청소 상태는 상당히 괜찮았다. 침대 옆에는 플러그가 2개 있어서 각각 사용이 가능했다.. 입구 옆으로는 옷장과 수납장이 있는고 가방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었기에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뷰는... 가정 저렴한 뷰 답게 그냥 건물 뷰였다. 심지어 공사 중이어서 좀 보기에 좋지 않아서 나무 문을 닫고 있었다. 참고로 발코니에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입은 옷을 빨아서 널어둘 수 있었다. 화장실 컨디션은 참 괜찮았다. 칫솔 세트랑 컵도 두 개씩 있어서 아침에 빠르게 씻을 수 있었다. 참고로 제공되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 칫솔 세트(칫솔, 치약) 2개 치약이 뭔가 거품이 잘 안 난다. 면도기 세트(면도기, 면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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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러 왔는데 더 바빠진 느낌?일상 2022. 10. 10. 15:01
어제 일정에 약간의 미뤄짐이 있었고 덕분에 빡빡한 일정에 치여서 오늘은 좀 천천히 다닐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활동량이 많은 것 같다. 조식 먹고 좀 걷다가 분위기 괜찮은 가게 있길래 들어가서 뭐 하나 마시고 또 어디 구경 가겠다고 걷다가 아보카도 셰이크 있어서 또 먹고... 이제 보니 움직인 것보다 섭취한 게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네...? 어쨌든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건 여기 현금밖에 안 받는다는 것. 거의 2시간을 돌았는데 카드가 되는 곳은 딱 하나였다. 심지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졸리비조차 캐시 온리~를 외치더라. 그걸 보면서 관광지는 다 똑같이 현금 장사하는구나 싶으면서 동시에 인간은 한 종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는 생각이 어찌 다 똑같은지... 그래도 날씨가 좋은 덕분에 사진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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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일상 2022. 10. 9. 16:37
올해 초에 해외여행을 한 번 해보겠다고 친구들이랑 계획 잡고 목적지는 유튜브에 나오던 보라카이로 정하고 천천히 준비하다가 오늘 드디어 출국했다. 8시 비행기라 이침 일찍 나와야 했는데 덕분에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했다. 공항에는 일찍 도착해서 아침 먹을 겸 해서 롯데리아에서 치즈버거 시켜 먹었는데 이거 빵이 버터향이 엄청 올라왔다. 롯데리아라서 되게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비행기 표 발권하고 이제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친구 향수 산다는 거 가게 찾는다고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졌다. 아무래도 101번 게이트라서 당연히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제일 먼 곳이라서 죽어라 뛰어야 했다. 다행히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