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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해외여행
    일상 2022. 10. 9. 16:37

    올해 초에 해외여행을 한 번 해보겠다고 친구들이랑 계획 잡고 목적지는 유튜브에 나오던 보라카이로 정하고 천천히 준비하다가 오늘 드디어 출국했다.

    8시 비행기라 이침 일찍 나와야 했는데 덕분에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했다.

    인천 공항 엄청 넓더라.


    공항에는 일찍 도착해서 아침 먹을 겸 해서 롯데리아에서 치즈버거 시켜 먹었는데 이거 빵이 버터향이 엄청 올라왔다.

    롯데리아라서 되게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치즈랑 마요네즈 조합이 괜찮았다.


    비행기 표 발권하고 이제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친구 향수 산다는 거 가게 찾는다고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졌다.

    아무래도 101번 게이트라서 당연히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제일 먼 곳이라서 죽어라 뛰어야 했다.

    귀여운 탑승권과 공항 내 전철


    다행히 늦지는 않아서 무사히 탑승하긴 했는데 조금만 더 늦었어도 비행기를 비롯해서 모든 걸 날릴 뻔했다.

    어쨌든 비행기 타고 보니 모든 게 새로웠는데 구름이 내 아래에 있는 것도 신기했고, 판매 상품에 애완동물 옷이 있다는 것도 재밌었다.

    창 밖 사진은 옆자리 승갠분이 찍어 주셨다.


    항공사에서도 나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내려서 작성했어야 할 서류를 미리 준 덕분에 시간을 좀 줄일 수 있었다.

    입국 시 필요한 서류를 비행기에서 쓸 수 있었다.


    문제는 보라카이는 원헬스 패스 말고 다른 QR이 필요했고 어디에도 그게 필요하다는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서 현장에서 만들었어야 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지만 날씨는 좋아서 막 기분이 나빠지지는 않았는데 풍경이 진짜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미세 먼지 없는 깨끗한 풍경


    이제 오늘 저녁에는 마사지받고 내일은 쇼핑 가고... 일정이 힘들게 잡혀 있는데 그냥 여유 가지고 다녀야겠다. 무슨 일 있어도 대처할 수 있게.

    P.S. 유심 바꿔꼈는데 좀 많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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