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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잘 다녔던 치과는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게 돼서 동내에 가까운 곳에 새로 치과를 뚫으러 왔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홈플러스 4층에 치과가 있다길래 홈플러스에 자주 갔지만 4층에 간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한 번 와봤다.
한쪽 구석에 약간 소심하게 간판이 보이는데 정면이 아니라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야 했다.
간판이 붙어 있어서 병원이 특이하게 소아과랑 치과가 같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다.
타이밍을 잘 잡은건지 손님이 없어서 예약을 안 하고도 거의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일단 종합 검진에서는 충치 같은 건 없어서 그냥 스케일링만 받기로 했는데, 여기 스케일링이 되게 디테일하게 진행이 돼서 상당히 시원하긴 한데 시린 느낌도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결과물이 상당히 깔끔해서 만족스럽다.
원래는 바로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스케일링하고 바로 커피 먹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코노만 갔다 집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