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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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일상 2023. 4. 3. 19:47
최근에 다시 밥을 해먹기 시작했다. 여전히 반찬은 밖에서 사다 먹고 있지만, 그래도 아침은 밥을 먹고 있다. 겨울만 되면 나는 그동안 불태웠던 열정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저 쉬고 싶어진다. 항상 그래왔기에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쉬게 됐다. 그래도 이번에는 마냥 쉬지는 않았다. 영어 공부를 지속했고, 독서도 했고. 무엇보다 글쓰기 연습을 해서 이제는 5천자를 쓸 수 있게 됐다. 아직 일기 같이 사실을 나열하는 것 정도로 채우고 있지만. 이제 봄이 왔다. 날이 따듯해졌고, 정신도 같이 돌아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마음이 사라지고 이젠 뭐라도 하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출근 길에 반찬 가게를 찾아서 쉽게 반찬을 살 수 있게 됐다. 나름 입맛에도 잘 맞아서 꾸준히 먹을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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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일상 2022. 10. 26. 14:01
예전부터 소설을 써보고 싶어서 올해에는 나름 기획도 짜고 초반 몇 화정도를 써 봤는데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그만뒀었다. 사실 쓰려고 하는 게 문학이 아니라 그냥 타임 스낵 용 웹 소설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비슷하고 뭐 그런 건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진도가 너무 안 나간다. 음... 그러니까 글이 안 써진다. 웹 소설을 쓰려면 최소한 매일 1화씩 5,000자를 써야 하고 나중에 하루라도 쉬려면 하루에 2화를 쓰는 날도 있어야 하는데 글 쓰는 속도가 안 나왔다. 1화 쓰는데 이틀이 걸렸고 2화 3화로 갈수록 더 느려져서 연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후 한동안 안 하고 있다가 글쓰기 연습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그걸 따라서 진행하고 있다. 연습 방법은 처음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