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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 딸기 뷔페 리뷰
    간단한 리뷰/체험 리뷰 2023. 2. 4. 18:09

    이번에 친구가 갑자기 딸기에 꽂혀서 딸기 뷔페에 가자고 해서 따라갔던 킹스 베케이션의 딸기 뷔페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뚜벅이라서 전철을 타고 갔다.

     

    위치는 용산역 3번 출구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문제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3번 출구를 따라 가다가 밖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왼쪽을 보면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로 가는 길이 나오게 된다.

    길찾기. 솔직히 길치라서 1층에서 10분 걸림.

     

    여기가 호텔 2층인데 자연스럽게 1층으로 내려갔더니 공룡이 하나 있었다.

    이 상태로 좀 헤메다 보면 직원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 적당히 물어보고 오면 저렇게 생긴 엘리베이터 구역이 나온다.

    이걸 타고 31층으로 가면 드디어 뷔페의 입구가 나온다.

    킹룡 ㅎㅇ.

     

    오늘 찾아간 곳의 정확한 위치와 가격은 이렇다.

    솔직히 친구가 리뷰라고 던져줬던 거랑 사진이 좀 달라서 긴가 민가 했는데....

    가격 참고.

     

    실제로 친구가 봤던 곳과 좀 다른 곳이었다. 거기는 26층....

    일단 입구부터 뭔가 남자들이 우루루 오기에 좋을 것 같이 생기진 않았다.

    겁나 부담스럽게 생김.

     

    그런데 일단 예약을 했으니 들어가 보면....

    아니 이게 뭐람 ㄷㄷㄷ.

     

    그렇다. 우리가 온 곳은 여친이랑 무슨 기념일로 와서 술 진탕 마시고 옆에 있는 호텔로 올라가는... 그런 코스에 온 것이다.

    일단 딸기를 먹으러 왔으니 그것 부터 확인하면.

    뷔페가 아닌가?

     

    음식이 뭔가 참... 디저트가 메인이고 배를 채울 건 거의 없다.

    거기에 고기류는 거의 질겨서 한 번 먹고 다시는 안 먹었고.

    그래도 와인은 나름 나쁘진 않았는데, 솔직히 무한 리필로 줄만한 가격대의 와인이 있었다.

     

    종류는 화이트 1, 스파클링 3(화이트2, 로제 1), 레드 1이었는데, 딸기 디저트랑 같이 먹는 거라서 다 드라이했다.

    이제 보니 와인을 따로 찍진 않았는데, 솔직히 별거 없었다.

     

    영업 시간은 9시 까지였고, 나름 열심히 마시다가 좀 부족하다 싶어서 칵테일을 주문했다.

    대략적으로 클래식 칵테일은 2만 원대 초반, 시그니쳐 칵테일은 2만 9천 원, 논알코올은 2만 5천 원이었다.

    메뉴판 참고.

     

    쭉 읽어보고 제일 무난해 보이는 피날레를 주문했더니 이런 게 나왔다.

    가니시로 과일 청이 따라 나온다.

     

    맛은 그냥저냥 달달한 칵테일. 솔직히 2만 9천 원은 좀 비싼 듯.

     

    아, 참고로 처음에 들어가면 웰컴 드링크라고 주는 맥주가 있다.

    여기에 같이 나오는 딸기 시럽을 타서 먹으라고 했는데, 일단 참 이쁘다.

    어두워서 초점이 잘 안 잡혔다.

     

    색이 이쁘긴 했는데, 맛은 없었다.

    일단 여기는 호텔에 기념을 일 보내려 왔는데, 마침 여자 친구랑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있고 싶다~ 할 때 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둘이 오면 창가 자리로 보내주는데, 야경이 오지게 예뻐서 분위기 내기 좋다.

     

    그런데 딸기 뷔페라는 키워드로 온 거면 절대 추천 못 한다.

    차라리 다른 곳을 찾는 게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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