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
미야자키 미사카츠 -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서평취미/서평 2023. 1. 10. 19:16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술로 세계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스카치, 버번, 캐나디언 클럽, 코냑, 워커, 럼주, 와인 등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양각색의 술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담긴 술이 어떻게 탄생되었고 또 어떻게 세계로 확산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보드카, 데킬라, 소주 등 전 세계의 모든 증류주는 9세기에 이슬람에서 연금술을 위해 발명된 증류기 알렘빅에서 시작되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액체 빵’ 맥주, 흑사병의 공포가 낳은 위스키와 브랜디, 음료수 대신이었던 대항해 시대의 와인, 겨울의 추위가 낳은 기적의 술 샴페인 등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술의 재미있고 생생한 역사와 문화가 담겨 ..
-
일주일에 한 번은 치팅데이일상 2021. 4. 2. 20:30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치팅데이라서 마트에서 초밥 10개랑 좀 부족할 것 같아서 빵 하나 사 와서 먹었다. 거기에 칵테일로 화이트 러시안 대충 만들어서 한 잔 먹고. 요즘 살 뺀다고 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게 몸에 부담이 되는 게 느껴져서 금요일에는 쉬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금요일엔 긴장되어 있던 것 좀 풀고 쉬는 날로 쓰고 있기도 했기에 그냥 먹는 것을 추가하면 되니 어렵지도 않았고. 가끔은 이렇게 노는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나도 잘 먹어도 살이 잘 안 붙는 체질이었으면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살았을 것 같은데 그렇질 못하다 보니 무조건 관리를 해 줘야 하는데... 덕분에 참... 식비도 아끼고 좋다.... 어유. 잘 먹었으니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