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현실적인 자취생의 식사
    일상 2022. 11. 27. 17:23

    주말이 되면 보통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고 평일에 못 잔 잠이 쏟아지기도 해서 12시가 다 되어서 일어나서 느지막하게 시리얼 먹다가 저녁에 뭐 하나 대충 먹고 마는 편인데, 오늘은 특별하게 반숙이 땡겨서 편의점에서 계란을 사 왔다.

     

    이게 원래 2개짜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3개짜리밖에 없더라.

    어쨌든. 원래는 짜왕이랑 먹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짜왕도 없어서 그냥 짜파게티 2개 사 와서 끓였다.

    계란에 짜파게티

     

    원래는 밥을 해두고 반찬만 사와서 일주일 동안 먹고 했는데, 반찬을 오래 사 먹다 보니 그 조차 질리기도 했고, 냉장고 상태도 안 좋아서 음식이 금방 상태가 안 좋아져서 아침 시리얼, 점심 회사, 저녁 샌드위치 정도로 먹고 있었다.

     

    자취를 하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걸 이어가려면 좀 환경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괜히 아일랜드 식탁 같은 거 놔두고 하는 게 아닌 느낌이다.

     

    내년에는... 월세를 내더라도 좀 넓은 곳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원룸에 계속 있으니 사람이 우울해지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