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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차표 예매에 성공해서 일찍 내려왔다.
아침에 광명역 가는 지하철을 놓치는 일이 있긴 했지만 요즘엔 콜택시가 앱으로 가능해서 적당히 택시 부르고 시간 맞춰서 잘 왔다.
아침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했는데 막상 이동 시간은 얼마 안 걸리더라.
내려와서는 적당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쉬고 있는데 일단 투두에 넣어둔 것들은 다 처리해두고 싶어서 개발 포스팅하려고 코딩 테스트 풀었더니 갑자기 점심때가 됐더라.
일단 마무리하고 밥 먹었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풀이 많다. 어릴 때는 좋아하지 않았을 것들인데 요즘엔 없어서 못 먹는다. 고기도 같이 구웠는데 고기보다 풀을 더 먹은 것 같다.
아마 저녁엔 추석 음식 하는 거 좀 도와드리면 오늘 하루도 금방 지나가게 될 것 같다.
연휴인 김에 잘 먹고 잘 쉴 예정이다. 책도 좀 많이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