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블라세아 아르간 오일 헤어 에세스 포맨 간단한 리뷰
    간단한 리뷰/제품 리뷰 2022. 8. 1. 20:53

    머리를 기르다 보니 머리가 짧을 때는 몰랐던 고충이 생기게 된다.
    그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머리가 개털이라는 것.

    빗질할 때 걸려서 거의 잡아 뜯는 수준으로 빗어줘야 했기에 어떻게든 부드럽게 만들고자 헤어 에센스를 샀다.

    네이버 기준 헤어 에센스 검색 결과


    구입 기준은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중에 구매 평이 좋은 걸 골라서 샀고 그게 아르간 오일이었다.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구입해서 배송이 왔을 때 조금 놀랐던 게 크기가 상당히 작다는 것이다.
    물론 100ml라고 쓰여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작을 줄은 몰랐기에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써보다 보니 용량이 엄청나게 적은 건 아니라고 느꼈는데, 긴 머리에도 그렇게 많이 바를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많이 바르면 기름지다는 게 눈으로 보여서 별로였다.

    현재 머리가 목 아래로 내려올 정도의 긴 머리인데 두 번 짜서 바르는 것으로 충분했다.

    남자치고는 상당히 긴 머리를 하고 있다.


    리뷰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던 부분인 향의 경우 이 제품이 남성용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품 자체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엄청 진하게 나는 향은 아니었다.
    은은한 꽃 향이 났고 대부분의 향은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과정에서 날아갔다.

    제품의 효과는 만족스러울 정도였는데 안 했을 때는 린스를 했어도 머리를 빗을 때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 제품을 바른 후에는 머리를 빗을 때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린스를 안 하고 제품을 발랐을 때는 린스만 했을 때 보다 더 많이 걸렸다.

    즉, 린스를 안 하고 이 제품만으로는 머릿결을 완전히 정리할 수 없고 어느 정도 정리된 머리에 조금 더 도움을 주는 정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더 싼 가격의 제품에서도 이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겨서 굳이 추천은 못 할 것 같다.
    만약 나는 좋은 향이 났으면 좋겠다 하면 뭐 살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향수를 쓰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