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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났다고 바로 더워지더니 이제는 퇴근 시간인데도 30도를 넘는다.
거기에 습도도 표시는 30%인데 체감 상 70%는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숨 쉬는데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이번 달에 에어컨을 실컷 틀었는데도 전기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 않았다는 거.
평소 15,000원쯤 나오는데 이번 달은 21,000원 나왔다.
하루 종일 돌린 건 아니지만 충분히 돌린 느낌이라 불안했는데 다행이다.
... 이번 달 요금이 맞겠지?
그 전달 기준이고 다음에 더 많이 나오면 좀 슬플 것 같은데...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고 당장은 틀어야겠다.
어제 예비군 다녀와서 안 틀었더니 쓰러질 거 같더라
일단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