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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와 레나르 등 2명 - 21세기 지구에 등장한 새로운 지식 서평취미/서평 2019. 10. 16. 22:43
- 21세기 지구에 등장한 새로운 지식
- 국내도서
- 저자 : 프랑수아 레나르,뱅상 브로크비엘 / 이희정역
- 출판 : 푸른지식 2015.07.06
- 평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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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헤쳐 나갈 도구, 지식
1. 새로운 고전
어떤 작품이 고전으로 남을까
책
영상물
기타
2. 언어
인류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나
인터넷 용어
세계의 단어
3. 계산
수학의 혹
계산기
위대한 계산가들
4. 경제
세계의 자본화
유로에 관한 모든 것
금융시장
채무
5. 과학
인류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나
우주에 관한 모든것
지구의 생명체
첨단 의학
6. 역사
인류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나
유럽의 간략한 역사
다극화 세계
7. 지리와 환경
인류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나
지구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세계화의 시대
미래 강대국
8. 유럽의 정치
인류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나
유럽연합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정치 지형
9. 미술과 음악
다르게 보기
대표적인 전시회
몇 가지 용어
전시, 판매
오늘날 음악
10. 새로운 일상
일상 생존 안내서
영양
생태학
복습하기
참고자료
찾아보기
서평)
이 책을 서점에서 구입할 땐 넓은 범위의 내용을 빠르게 훑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을 기대했으나 당황스럽게도 이 책은 여러 주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그 주제를 어설프게 파고드는 것 같다.
특히, 유럽에 대해서 깊게 파고드는데 작가가 유럽인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너무 유럽에만 집중해서 파고들고 있다. 심지어 역사도 세계의 역사를 다루는 게 아니라 그냥 유럽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책이나 영상물에 대한 추천에서도 주관을 배제하기 위해 판매량을 기준으로 추천을 했는데 책에서 트와일라잇이 두 번째로 추천되는 것에서 작가가 정말로 해당 책을 읽은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또, 이 책은 초판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몇몇 검수되지 않은 오타, 오기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몇몇 페이지에서는 똑같은 문단이 연속해서 반복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책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이 더 깊어지기도 했다.
이 책이 쓰인 방식도 흥미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연구를 해 순서를 배치했다기보다는 그냥 주제 쭉 나열하고 그 주제 설명하고 다음 주제 설명하고 그냥 이런 식의 나열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읽기도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깊은 내용을 다루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 내용이 기초를 건너뛴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면 모르는 내용을 적어둬야 했다. 심지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말이다.
총평을 하자면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간략한 지식을 가진 상태로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이게 이걸 말하는 거였구나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전반적인 내용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상당한 실망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칭찬을 하나 하자면 복습하기라는 페이지를 따로 둬서 퀴즈를 통해 읽은 내용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은 괜찮았다. 다만 책의 구성이 튼튼했다면 이런 페이지는 필요 없었을 것이다.
질문들)
Q.1 소설 / 책의 장르에는 뭐가 있는지? - P.33
: 책은 소설, 수필, 시, 위인전, 사전 그 역할과 종류에 따라 나뉠 수 있으며 소설의 종류에는 고전, 참여문학, 순수문학, 장르문학, 인터넷 소설, 드림 소설, 웹소설 등이 있다.
Q.2 무정부주의란? - P.60
: 영어로는 아나키즘이라고 하며 무정부주의자는 아나키스트라고 한다. 여기에서 아나키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지배자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무정부주의는 지배자가 없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사상이다.
Q.3 우리나라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대우는? - P.82
: 10년 전에 내부고발을 하면 동료에 의한 차별에 의해 자진 퇴사를 하게 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2017년 기사에도 여전히 동료에 의한 차별을 받게 된다고 하고 심지어 여전히 보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한다.
Q.4 과거의 중국 교육열은 지금도 여전한가? - P.84
: 현재 중국의 사교육 시장규모는 2012년 이례로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미 64조 규모에 이른다.
Q.5 우주를 구성하는 원자의 개수와 계산 방법 그리고 신뢰도는? - P.100
: 계산 방법은 모든 원자가 수소원자라고 가정하고 보통 물질의 질량을 가정하여 계산한다. 이때의 원자의 개수는 10^80이다. 구골은 10^100이므로 구골이 위 계산으로 나온 원자의 개수보다 10^20배(1 해배) 큰 숫자이다.
Q.6 수학의 7대 난제는 현재 몇 개나 해결됐는가? - P.104
: 여러 매체에서 어떤 난제가 풀렸다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완전하게 풀렸다고 할 수 없다는 기사 등의 반박 기사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확실하게 풀린 문제는 푸앵카레의 추측뿐인 것으로 보인다.
Q.7 브렉시트는 영국에 이익이 있었는가? - P.110
: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Q.8 현재 EU는 어떤 상황인가? 통합되고 있는가 붕괴하고 있는가? - P.116, P.189
: 아직 붕괴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다만 통합은 확실하게 정체되어 있는 것 같다.
Q.9 디폴트 선언 시 부채가 사라지는 것인가? - P.130
: 디폴트는 자금이 없어 부채를 갚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보통 디폴트는 국가의 채무불이행을 말한다. 디폴트가 발생하면 채무에 대한 의무는 사라지지만 자신의 재산 통제력도 상실된다. 담보가 있으면 담보를 압류해 채무를 상쇄하고 담보가 없으면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여 채무를 상쇄한다. 즉, 부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Q.10 현재 중력파가 발견된 상태인가? 발견됐다면 의의는? - P.145
: 중력파는 2016년 2월 11일,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 및 버고 합동 연구진이 최초로 관측을 성공했다. 중력파의 의의는 먼저 상대성이론이 우주의 법칙을 지배한다는 것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으며 둘째로 블랙홀의 존재가 증명된다고 한다.
Q.11 암흑물질 연구 진행상황은? - P.147
: 가장 최근의 발견 시도는 입자가속기를 통해 소실되는 에너지가 존재하는지를 통해 암흑물질의 존재를 검증하고자 했다. 그러나 중력을 통해서만 검출이 되기 때문에 아직은 직접적인 발견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Q.12 DNA 완전 분석이 완료된 생물은 뭐가 있는가? - P.149
: 2003년 인간 지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인간의 DNA 분석이 완료되었으며 2018년 11월 이후 10년간 5조를 투입하여 지구 상의 모든 진핵생물(다세포 생물)의 DNA를 분석한다고 한다.
Q.13 GMO를 반대하는 이유는? - P.154
: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유전자 변형이 자연에 그리고 인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Q.14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는? - P.156
: 2013년 미국에서 배아줄기세포 복제를 성공했다. 성공 확률 또한 수백 배 끌어올렸다고 한다. 다만 이 이후의 눈에 띄는 연구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Q.15 극단적 이슬람주의는 언제부터 나타난 것인가? - P.175
: 하디스라고 하는 코란이 아닌 다른 경전을 근거하는 단체이다. 하디스는 무하마드의 사후에 옴미아드 왕조시대에서 정치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며 이로 인해 성전을 주장하며 테러를 자행하는 현대의 형태가 등장한 것이다.
Q.16 민족주의와 인종차별의 관계성? - P.183
: 민족주의는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풍습을 지녔으며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단결하여 행복하게 살자는 것으로 이승만, 김구 등에 의해 구현된 이념이다. 인종 차별과 관련된 것은 인종주의이며 인종주의는 우리 민족이 우월하므로 특별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이념이다.
Q.17 과거에 가장 발전했던 중국은 왜 발전이 멈췄는가? - P.194
: 마르코 폴로는 국부론에서 "중국의 사법정책의 집행에서 공정성과 일관성을 상실하여 성장 잠재력을 잃고 정체되고 말았다."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발전이 멈췄을 시기에 성리학이 등장하여 지배적인 사상이 되어있었다는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Q.18 종교가 인류 발전에 미친 영향은? - P.203, P.236
: 아직 명확하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다만 여러 주장이 존재할 뿐인데 대표적으로 종교는 과학 발전에 방해가 된다, 과학과 종교는 서로 무관하다, 과학과 종교는 서로 보완적이다 등의 주장이 있다.
Q.19 현재 자연환경을 과거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가? - P.206
: 불가능하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문명의 이기를 뺏는다면 과거의 자연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나 이미 문명을 가진 사람에게서 그것을 뺏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Q.20 아시아 국가들 중 동아시아 3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 P.220
: 토지의 재분배를 통해 가계의 잉여 자금이 쌓이면서 저축이 형성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수출 제조업 육성이 가능했다.
Q.21 유엔의 가입 조건은? - P.225
: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와 유엔 총회 양측의 승인이 있어야 하며 특정 유엔 회원국의 반대가 있으면 가입할 수 없다.
Q.22 유럽 / 아시아와 같은 명칭은 언제 어디에서 정해진 것인가? - P.252
: 유럽은 그리스 신화의 에로우페에서 따온 이름, 아시아는 고대 국가인 아시리아에서 나온 이름이다. 아메리카는 미국 대륙을 처음 발견한 아메리코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며 오세아니아는 물 위에 있는 땅이라는 뜻이다.
Q.23 좌파 / 우파의 어원은? - P.260
: 프랑스혁명 시 의장석(중립)을 기준으로 좌측에 급진파가 우측에 온건파가 앉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Q.24 신자유주의란? - P.265
: 선진 민주국가에서 나타난 국가의 실패를 비판하며 등장했다. 작은 정부와 큰 시장을 주장한다.
Q.25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 P.270
: 공산주의는 반자본주의를 말하며 사회주의는 자본주의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반자본주의를 말한다.
Q.26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는? - P.273
: 현대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연동한 형태를 가진다. 그러나 많은 기사에서 결국 자본가가 경제를 지배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Q.27 미술에서 말하는 '수행적'의 뜻은? - P.289
: 수행성은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 아닌 행위를 하거나 행위를 완결하기 위한 용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는 것, 판사가 판결을 내리는 것 등이 있다.
Q.28 식품의 영양소 분석 방법은? - P.316
: 영양 성분은 1회 제공량당, 100그램당, 100 밀리미터당 또는 1회 포장 당 함유량으로 한다.
Q.29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차이는? - P.319
: 쉽게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이고 불포화지방은 그렇지 않다.
Q.30 쿠스쿠스가 어떤 요리인가? - P.321
: 세몰리나와 밀가루를 번갈아 반죽해 만든 아주 작은 덩어리로 밀가루로 만든 좁쌀 맛이 나는 파스타라고 한다. 주로 타진이나 중동식 볶음 음식 등을 가볍게 비벼 먹는다고 한다.
Q.31 물은 왜 마시고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 - P.321
: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좌우한다. 물을 적게 마시게 되는 경우 혈액과 림프액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그 외에도 피부 노화 안구건조증 근육경련 등도 수분이 부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표 중 체중인 성인은 하루에 3.1L를 마셔야 하고 이 중 음식을 통해 1L ~ 1.5L를 섭취한다고 한다. 즉, 나머지 1.4L ~ 2.1L를 물로 마셔줘야 한다.
Q.32 선택적 단식과 같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는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증명이 된 것인가? - P.332
: 아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영양 공급 중단으로 세포가 건강해지는 예가 학계에 다수 발표되고 있다.
Q.33 분리수거를 시행하는 나라는 몇 개고 대표적으로 어디가 있는가? - P.348
: 유럽 국가들, 미국 등도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2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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