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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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먹으러 갈까?일상 2022. 10. 4. 14:01
왜인지 모르겠지만 성인이 된 다음부터는 비가 오면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오늘도 어제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 제시간에 잠들지 못했고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했다. 그 여파로 인해 아침을 못 먹고 출근했고 배고픈 상태에서 일하다 보니 영 정신없는 상태였는데 점심시간에 내려오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돈까스 먹으러 갈까? 그래, 각이다!' 평소에 기름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고기를 먹더라도 튀긴 것보다는 굽거나 찐 것 혹은 삶은 것과 같은 기름기가 적은 것을 선호한다. 그런데 기름기가 미친 듯이 당길 때가 있는 데 바로 컨디션이 어떤 이유에서든 나쁠 때이다. 그렇기에 저번에 감기에 걸렸을 때 피자를 사 먹었고 그 전에도 치킨을 사 먹었다. 오늘도 딱 그런 상태였기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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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완전 별로다일상 2022. 6. 30. 19:15
최근에 계속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를 못 하고있고 거기에 출근하는 것도 평소처럼 걸어서 가는데 다리가 굉장히 무겁다. 사람이 반 넘게 수분이라고 하는데 왜 공기에 있는 수분에 반응해서 컨디션이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아마 나이가 들수록 이런 컨디션 저하가 심해져서 비 오기 전에 미리 알 수 있게 되는 거겠지? 어릴때는 신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런 불편함을 동반한다니 좋다고 할 순 없는 능력인 것 같다. 뭐, 이런 이유로 연차를 썼다. 여권 만든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냥 쉬고싶은 마음이 더 컸다. 내일은 늦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