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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마루 - 오늘의 밥상간단한 리뷰/체험 리뷰 2022. 11. 3. 13:37
오늘은 오랜만에 팀원분들과 점심을 먹게 됐다.
원래는 1층에 있는 쌀국수집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분이 가성비 좋다고 추천해 주셨던 식당을 가게 됐다.
오늘 간 식당을 콩마루라는 식당이고 한식 메뉴를 바꿔가며 판매하는 가게다.
외부와 바로 연결되는 입구는 잠겨 있기 때문에 건물 옆 문을 통해 굽이굽이 돌아서 들어가야 했다.
가게 문 앞에는 오늘의 메뉴가 적혀 있었는데 오늘은 닭갈비 또는 생선 조림. 우리는 만장일치로 닭갈비를 시켰다.
자리에 앉고 나서야 메뉴를 확인했는데, 오늘 시킨 게 1인분에 6천 원에 공깃밥, 기본 반찬은 무한 리필이 가능했다.
밥이 나오고 같이 딸려온 반찬이 4종류에 샐러드 조금 나왔다.
반찬에는 나물 된장 무침, 배추김치, 부침개, 어묵 볶음이 나왔는데 부침개도 더 달라고 하니 더 줬고, 심지어 오늘의 메뉴로 빠져 있던 국도 리필이 됐다. 아마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처음에 좀 적게 준 것 같은데, 리필할 때는 양껏 주시니 조금만 더 먹고 싶은 경우엔 미리 말해야 할 것 같다.
총평을 하자면, 최근 구내식당이 6천5백 원으로 올랐는데 여기는 구내식당보다 싸면서 반찬 퀄리티도 괜찮고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식권 10장 사면 1장을 더 준다고 하니 쟁여두고 꾸준히 와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