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쪽으로 넘어왔더니 코드만 봐도 재밌다

한동안 코드 보면서 코드 구조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테이블이랑 연계되는지를 파악했는데 이게 피드백이 바로바로 보이니 상당히 재미있다.
플랫폼 팀에서 있을 때는 뭐 기능 하나 추가하려고 하면 하나 수정하고 빌드하고 완료되면 깔아서 확인하고... 이런 과정이 필요했는데 전투 쪽은 뭐 수정하면 바로바로 에디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피드백이 빠르니 상당히 재미있다.

코드 자체도 파악하는 맛이 있고.

뭐, 가끔 거슬리는 코드가 보이긴 하는데... 그냥 뭔가 뜻이 있겠거니 하고 넘기고 있다.
일단 구현이 우선인 것 같으니.

그런데 지금 개발 과정을 보면 이거 올해 말에 출시할 수 있나 싶은데 이거 야근 각 아닌가 싶다.
안 그래도 오늘 스튜디오에서 야근 마음대로 하라고 하던데... 그래도 포괄 임금제 폐지된 덕에 돈은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다.

돈 좀 더 벌면 아이패드 미니 사서 들고 다녀야지.

일단 내일까지 코드 분석하면서 있다가 아마 모래부터 UI 같은 간단한 버그 처리를 시작할 것 같다.
그전에 계시던 분은 2주 정도 코드만 보게 했다고 하시던데 나는 좀 일찍 시작해서 다행이다.

2주 동안 아무것도 안 시키고 코드만 보게 했으면 정신 나갔을 듯.

일단. 팀 이동은 굉장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