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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기준으로 연차도 이틀 써서 9일을 연속으로 쉬었더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서 아무것도 안 했다.
그래도 나름 인간처럼 살기 위해서 최소한의 영어 공부 정도는 계속했지만 다시 기존의 빡빡한 일정을 따르기가 영 힘들었다.
아무래도 관성이라는 게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
게으름은 특히나 그 관성을 벗어나기가 어렵고.
그래도 이번에 한참 읽고 있던 소설도 거의 다 봤고, 할 것도 없어져서 그냥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펜글씨 연습도 했는데, 이건 여전히 손이 아프다.
아마 펜 잡는 방법이 잘못됐거나 자세가 잘못된 것 같다.
일단 찾아보니 손 안 아픈 파지법이 있으니 이걸 따라서 해 봐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오래 필기해도 손가락 1도 안 아프다는 신개념 ‘볼펜 잡는 방법’ - 인사이트 (insight.co.kr)
그러면 아마 글씨 연습도 다시 해야 할 것 같은데, 기본적인 글씨체는 잡아놨으니 익숙해지기만 하면 되겠지.
이제 다시 열심히 진행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