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때

보통 일하면서 제대로 뭔가를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 그리고 특히나 원인이 이것일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그게 아니었을 경우에 약간 좌절감을 얻게 된다.

 

어제도 그래서 했어야 하는 것을 안 하고 그냥 쉬어버렸다.

 

그런데 오늘 간단한 목표 달성하면서 보니 좌절감이 사라졌다.

 

... 아마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이 그것을 몰아낸 것 같다.

힘들다고 안 하는 게 아니라 목표를 낮춰서 성취를 한 뒤 그 힘으로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