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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집에 오니 재미가 없다일상 2021. 1. 1. 15:56
1월 1일이라 일단 집에 오긴 했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없기도 하고, 또 어딘가 나가서 놀 수도 없다 보니 참 심심하다.
일단 오늘도 해야 할 일 정해서 처리하긴 했는데 끝내고 났더니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든다.
그냥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갈까 싶기도 하고... 장점을 그나마 꼽자면 식비가 안 든다는 것 정도.
가족끼리 뭐 재미있게 논다는 것도 안 되는 게 지금 이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 것 같아서 크게 같이 이야기할 거리도 없다.
... 그냥 저녁먹고 다시 자취방으로 갈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