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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의 압박이 조금 덜해졌다일상 2020. 11. 5. 09:14
원래 꾸준히 걸어 다녔는데 적당히 도착하기 위해서 9시에는 출발을 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에 따릉이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시험 삼아 빌려서 출근했더니 시간이 거의 반으로 줄었다.
그래서 그 날 1년 치 이용권을 구입해두고 가끔 아침에 일찍 나가기 싫을 때 쓰기로 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왜 인지 아침에 못 일어나겠고, 피곤해서 더 자고 아침 일정은 똑같이 하는 날.
... 그리고 방에 있는 창문이 이중창이긴 한데 뭔가 딱 닫히질 않는 느낌이 들어서 퇴근하면 다이소에서 방한 용품을 사서 창문에 붙여볼까 한다.
태풍 불 때 창문을 잠가두려고 했는데 안 잠겨서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 보니 창문이 딱 안 맞아서 그런 거였고... 냉기가 들어온다.
여름엔 괜찮았는데... 겨울엔 영 아닌가 보다.
더 추워지기 전에 대비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