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되고 있는 건가?

어제 좀 멘붕 한 상태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잠들어서 아침에도 영 힘들어서 오늘은 운동도 걸렀다.

 

어찌어찌 빠져나와서 여전히 고민하면서 도착해서 일단 하나씩 진행하면 되겠다 싶어서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과는 다르게 실제 파일로 코드를 짜고 검증을 돌리면서 진행하다 보니 필요한 기능을 바로바로 추가하고 이해가 안 되던 부분도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생각보다 예외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

퇴근 전에 버그가 있는 것을 발견해서 문제지만... 당장 끝내야 하는 건 아니라 야근은 안하고 퇴근했다.

 

이 추세로 진행하면 진짜 특이한 것들을 제외하면 다 기능으로 넣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에 안 되는 내용 가지고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지.

 

어쨌든... 동작은 어찌어찌하는데 코드는 점점 더 마음에 안 든다.

아마 리펙토링을 한다고 하면 거의 다시 만드는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중요한 기능이 된 것 같고 갑자기 일정이 생긴 것 같아서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