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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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에서 노트북 놓고...일상 2020. 10. 1. 14:20
이번에 농장에 오면서 원격 컴퓨터 이슈를 해결했더니 노트북의 활용 가능성이 확 올라갔는데 덕분에 농장에 와서도 뭐하지 안하고 공부해서 포스팅하고 평소처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책상이 따로 없어서 불편한 자세로 하고있으니 어머니가 그냥 밖에 테이블에서 하라고 하셔서 노트북 들고 야외 테이블로 나왔다. 일단 제대로 앉아서 할 수 있고 주변에 누구도 없으니 집중은 잘 된다. 카페족들이 카페에서 죙일 있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기도하고 괜찮다. 그런데 벌래가 너~무 많다. 그냥저냥 버티다가 가려워서 긁다보니 이미 모기한테 여러방 물렸다는 걸 알았고 그제서야 모기향을 피웠는데 여전히 뭔가 많다. ... 적당히 들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