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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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는 순간일상 2021. 10. 24. 12:57
요즘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이불은 따듯하고 이불 밖은 약간 차갑기 때문에 이불에서 벗어나기가 참 어렵다. 그렇다고 다시 잠들게 되면 다시 깼을 때는 처음 깼을 때의 그 상쾌한 느낌은 사라지고 피곤하고 지친 몸이 남게 된다. 이게 이번에 극적으로 느낀 게 금요일, 토요일에 거의 5시간만 잤지만 처음 깼을 때 바로 일어나니 일상생활에서 그리 피곤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깼다가 주말이니 조금만 더 자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자서 깨니 영 피곤해서 뭘 하기가 싫어진다. 안 그래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하는 것도 많아서 잠을 줄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답이 생긴 것 같다. 잠을 조금 줄이되 일어날 때는 한 번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 인간인 이상 바로 바꾸기 쉽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