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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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바닥이다일상 2020. 12. 23. 12:20
최근에 뭔가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있고... 그냥 한 두 개 겨우 끝내고 있다. 그나마도 제대로 진행 안 하고 있고... 의지가 바닥을 기고있다. 연말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계속 집에 있다보니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자꾸 계획했던 것도 취소하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이럴 때는 쉬어야지라고 쉬려고 보면 그동안 많이 놀았던 것 같아서 또 그냥 쉬기는 그렇다. 가끔이지만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해진다. 보통은 사람을 만나는 게 귀찮고 힘든 일인데... 이럴 때는 그냥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것 먹고 아무 의미 없는 대화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진다. 그 전에는 이럴 때 정말로 나가서 친구들 만나러 가곤 했는데, 역병이 돌다 보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냥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