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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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으로 회귀...일상 2021. 12. 22. 15:16
최근에 코로나 상황이 영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전체 재택근무로 회귀하게 됐다. 원래는 5일 중 3일 출근, 2일 재택으로 하고 있었는데, 덕분이라고 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재택으로 바뀌게 됐다. 일단 좋은 점은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도 된다는 것이고, 안 좋은 점은 다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는 것이다. 뭐, 그나마 만날 친구들 그 전에 열심히 만나 놔서 크게 후회는 없지만, 이게 길어지면 원래 가려고 했던 스키장도 못 가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재택 때문에 코로나를 환영하게 되는 아이러니를 피하려면 내 제품을 만들어서 팔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게 제일인 것 같은데 뭘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가 않는다.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