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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3일에 연차 쓰면 6일을 쉴 수 있는 개이득 상황인데 연차 써도 딱히 할 게 없어서 고민이다.
약속이라도 있으면 좋다고 쓸건대 약속도 없고 연차 써도 평소랑 크게 달라지지 않은 범위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큰데...
무엇보다 부서 이동하는 날이라 더 애매하다.
출근해서 자리를 옮기긴 해야 하는데 출근해도 사람이 없어서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래서 팀장님도 다들 연차 쓰는데 같이 쓰시죠 하는 느낌으로 연락 와서 고민 때문에 머리가 다 아프다.
원래는 빨리 퇴근해서 노래방 찍고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연차 문제도 있고 언리얼 공부하다가 정시 퇴근했다.
일단 이제 주말이니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