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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의 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일상 2020. 9. 27. 09:56

    본가의 방에서 암막커튼을 치고 이번에 구입한 보송보송한 이불을 덮으니 중간에 깨거나 꿈을 꾸거나 하는 일 없이 아침까지 푹잤다. 자취방에서는 항상 아침에만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깨는데 피로가 다 풀리기 전에 깨기도 하고 완전히 푹 잠들지를 못하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본가에서는 꿈을 거의 꾸질 않았었다. 가끔씩 꿈을 꾸더라도 말 그대로 꿈같은 꿈이라서 피곤하지도 않았고. 지금처럼 코딩하는 꿈을 꾸지는 않았다.

     

    그런데 본가에서도 잠을 설쳤을 때가 있었는데 암막 커튼 설치 전에 그랬다. 그 때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고 꾸준히 피곤했는데 커튼 설치하고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여러모로 봤을 때 자취방에 암막커튼이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달아야 할 것 같다.

    자취방이라고는 하지만 되게 좋은 조건에 들어오기도 했고, 아마 2년 계약 끝나고 최소 한 번은 더 연장해서 살 것 같은데... 그럴 거면 빠르게 불편한 걸 고쳐야지.

     

    ... 일단 이번달에는 안 되겠고, 다음 달에 월급 들어오면 예산에 추가해서 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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