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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잔 콜린스 - 모킹제이 서평
    취미/서평 2017. 10. 6. 10:41

    모킹제이
    국내도서
    저자 : 수잔 콜린스(Suzanne Collins) / 이원열역
    출판 : 북폴리오 2011.04.01
    평점 ● ● ● ● ○
    상세보기

    - "반군들에게 제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저는 8번 구역에, 캐피톨이 방금 무장하지 않은 남자와 여자, 아이들이가득한 병원을 폭격한 바로 이곳에 있다는 걸요. 생존자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만약 휴전을 할 경우 캐피톨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할 거라고 단 1초라도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거라고. 왜냐하면 당신은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짓을 하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 ...... 나도 스노우 대통령에게 전해 줄 메시지가 있어요. 당신은 우리를 고문하고, 폭격하고, 우리 구역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겠지. 하지만 그거알아? 불이 번지고 있어! 만일 우리가 불타면, 당신도 같이 불타는 거야!"



     모킹 제이! 헝거 게임 시리즈의 완결 편이고, 재밌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이번 편에서는 드디어 반란이 일어나고 캐피톨과의 싸움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물론, 이 헝거게임 시리즈가 전쟁을 다루는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를 묘사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주인공이 자신의 임무를 해내고, 또 특유의 반항적인 기질로 다른 일들을 해내는 것을 그려낸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은 급박한 상황에서 맨탈이 깨져서 다른 사람들이 희생하게 하는데, 도대체 얘는 맨탈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가 없다. 어쨋거나 나쁘지 않게 잘 봤다. 그래도 1권 만큼 잘쓰진 못했다.


    2017.04.12 추가

    오늘 아침에 머리감다가 생각이 났는데, 왜 갑자기 소설의 질이 떨어졌나 했더니 쓸데없이 등장인물이 많다. 1편이 가장 나았던 것은 대부분의 인물은 이름이 없었고, 고로 외울 필요도 없었던  데다가 이름이 있던 대부분의 인물들은 빠르게 죽었다. 그런데 2편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심지어 주인공과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필요한 이름이라 판단해서 외워야 했으며, 3편에서는 정말 수배로 불어났다. 심지어 이름에 1, 2를 붙인 경우도 있었으니 말 다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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